최첨단 유리/태양광기술! 오는 10월 독일에 모여
최첨단 유리/태양광기술! 오는 10월 독일에 모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2.04.3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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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tec’‘Solarpq’ 동시 개최…기업 시너지효과 극대화
52개국의 1274개 부스로 꾸며지며 방문객 5만명 이상 기대돼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세계 유리산업과 태양광기술이 상생할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10월 독일에 마련된다.

‘2012 국제 유리/태양광 기술 전시회(Glasstec/solarpeq 2012)’는 세계 유리와 태양광기술을 융합한 최첨단 기술과 최신의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에 걸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유리 생산/제조 기술 ▲유리가공, 피니싱 및 관련 공정 ▲공구·자재·부수자재 ▲유리와 유리 기계제어 계측기술 ▲건축과 피사드 분야의 유리 활용 ▲태양광에너지, 투명절연시스템 ▲디스플레이 글래스, 레이저 기술 등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태양광발전기술과 유리산업 관련 기업들에게 시너지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Glasstec’와 지난 2010년부터 열린 ‘Solarpq’ 등과 동시에 개최된다.

유리전시회와 태양광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유리산업은 새로운 판매인 수요처를 갖게 되고, 태양광전지업계는 최신 유리 기술을 활용해 PV 모듈의 생산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지난 2010년 열린 전시회에 52개국에서 참가해 총 1274개의 부스로 꾸며졌으며, 유리의 기계·산업·직공무역 등에 대한 생산기술과 제품, 서비스가 제공됐다. 당시 4만4000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방문한 바 있다. 올해는 5만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Solarpq 전시회는 ▲실리콘·잉곳·웨이퍼 제조 장비 ▲셀과 모듈 제조 ▲공정지원기술 ▲계측과 시험기술 ▲태양전지용 유리 등의 장비가 대거 출품되고,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비롯해 각국의 수요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주식 애널리스트 등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시회 기간 중 ‘태양전지와 유리의 만남’이란 주제의 국제회의도 열린다. 이 회의는 유리가 태양전지 효율향상에 필수적인 동시에 태양전지 생산비용에 큰 비중을 차지함으로써 발생하는 다양한 시너지효과 창출 등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이 전시회는 유리와 태양전지업체간 네트워킹으로 제품의 품질을 개선시키고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olarpq 전시회는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열렸으며 당시 다수의 태양광시장 선도업체를 비롯한 170개에 달하는 전시기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기계의 실제가동을 통한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또 Glasstec는 유리원료에서부터 제조와 가공, 응용분야에 이르기까지 유리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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