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委, 여야 위원 가닥 잡혀
지식경제委, 여야 위원 가닥 잡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8.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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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이명규·노영민 등이 17대 산자위 출신
한나라당과 민주당 사이의 원구성 협상이 19일 사실상 타결됨에 따라 지식경제위원회 위원들의 윤곽도 서서히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은 위원으로 ▲김기현 ▲김정훈 ▲허범도 ▲원희룡 ▲강용석 ▲배은희 ▲이달곤 ▲진수희 ▲황우여 ▲정태근 ▲김태환 ▲이명규 국회의원 등 총 12명을 배정하고 ▲이종혁 ▲조원진 ▲조해진 국회의원을 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위원으로는 ▲정장선 ▲노영민 ▲김재균 ▲이춘석 ▲이강래 ▲주승용 ▲우제창 국회의원 등이 유력하고 자유선진당 위원으로는 김용구 국회의원과 이영애 국회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現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출신은 간사를 역임한 김기현 국회의원과 원희룡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당의 이명규 국회의원과 노영민 국회의원 등이다. 이외에도 한나라당 허범도 국회의원은 산업자원부(現 지식경제부) 차관보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각각 역임한 바 있다.

야당인 민주당 몫으로 남겨진 18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자리는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후보 중 3선인 정장선 국회의원과 이강래 국회의원이 접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하마평에 올랐던 정장선 국회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장선 의원은 16대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과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 열린우리당 간사, 재해대책특별위원회 위원,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또 17대 국회에서는 건설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이강래 의원은 16대 국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17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통합신당모임 통합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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