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ASEAN 기후변화대응 협력 강화
한-ASEAN 기후변화대응 협력 강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2.02.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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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ASEAN+3 CDM 협력사업 최종 워크숍 개최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이 아세안에너지센터(ASEAN Center for Energy)와 ASEAN+3 CDM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ASEAN 6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리츠칼튼호텔에서 ‘2011 ASEAN+3 CDM 협력사업 최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참여국가인 6개 국가가 CCB활동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운영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차년도 사업구상을 위해 브레인스토밍과 건의사항 발표를 비롯해 검토 등의 순으로 꾸며졌다.

ASEAN+3 CDM 협력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한-개도국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ASEAN 지역 내 기후변화대응 전문가 양성 등의 CDM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CDM 프로젝트 발굴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기업이 실제로 현지에 투자하는데 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2011년 진행된 3차년도 사업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기존 4개 국가 이외에 태국과 캄보디아 등 신규 2개 국가에 CCB를 구성해 지속적인 유망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CCB활동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총 21개의 프로젝트를 발굴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국내기업은 지난 3년간 CCB를 통해 발굴된 유망 프로젝트를 실제 투자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계를 추진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관리공단은 ASEAN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신뢰성 있는 CDM 사업개발과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면서 “변화하는 CDM 환경에 대비해 앞으로는 ASEAN국가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역량강화와 제도보급을 추진해 성공적인 한-개도국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SEAN+3 CDM 협력사업 참가국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6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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