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 아픈 문서 보관 ‘클릭클릭’
골치 아픈 문서 보관 ‘클릭클릭’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8.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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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공인전자문서보관소 개소식 가져
전력그룹사의 종이문서를 보관할 한전KDN의 공인전자문서보관소가 문을 열었다.

한전KDN(사장 이희택)은 전자문서보관에 대한 법률적 근거와 이에 따른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겸한 공인전자문서보관소 개소식을 지난 12일 지경부와 한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보관소가 인증 받음에 따라 한전KDN은 한전과 전력그룹사의 문서시스템과 전자입찰시스템 등의 문서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이 사업으로 공공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인증은 우리나라에서 공기업 최초이며 민간기업까지 포함할 경우 네 번째다.

지난해 6월부터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을 준비해 온 한전KDN은 12월 지경부 심사를 신청해 이번에 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한전KDN은 한전을 중심으로 한 전력그룹사의 문서를 유통에서 보관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이희택 사장은 “공기업이 가진 사회적 책임의 연장선에서 사업을 시작한 만큼 고객이 생산한 문서를 가장 안전하게 보관한다는 각오로 기존 공인전자문서보관 사업자와의 차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문서 송수신 장비와 증명서 관련 장비를 우선적으로 강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하는 등 다른 인증기업보다 높은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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