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제관, 자원절약형 ‘Eco-can(에코캔)’ 출시
원정제관, 자원절약형 ‘Eco-can(에코캔)’ 출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2.01.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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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강판 성형기술 활용…5%이상 원가절감 효과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최소의 자원으로 최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자원절약형 에코캔 시리즈가 출시됐다.

원정제관은 산업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캔 소재의 두께를 기존 0.30mm에서 0.25mm로 16%이상 줄이면서도 캔의 강도를 기존보다 더 높인 친환경 제품인 18ℓ ‘Eco-can(에코캔)’ 시리즈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동차 강판 성형기술을 활용해 기존 캔보다 얇은 소재를 활용함에도 불구하고 캔의 강도를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 특히 이 제품 출시로 5%이상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송성근 원정제관 사장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철강 소비량을 줄이는 것도 친환경”이라면서 “그 동안 캔은 고객의 편의성 측면만을 강조했는데 에코캔은 환경이란 가치를 추가로 창조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정제관은 산업용과 식품용 일반 캔과 드럼, 부탄가스, 생활용품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제관기술 전문기업으로 지난 1973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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