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 기관장 인선 막바지 치닫아
에너지공기업 기관장 인선 막바지 치닫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8.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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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김쌍수씨, 석유공사-강영원씨, 석탄공사-조관일씨 각각 내정

한전 신임사장에 김쌍수 씨 등이 내정되면서 그 동안 공백으로 남아있던 기관장 자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사장에 김쌍수 前 LG전자 부회장과 임창건 前 한전KDN 사장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으나 최종 김쌍수 前 LG전자 부회장이 신임 사장으로 낙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전은 오는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 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석유공사 신임 사장에 강영원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유력하고 대한석탄공사 신임사장에는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조관일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영원 씨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최근까지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으로 재직했다. 조관일 씨는 강원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와 강원대를 졸업하고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상무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자리를 놓고 주강수 前 현대자원개발 대표이사와 이승웅 前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가 경합 중이고,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사장에 정승일 GS건설 고문과 김흥권 前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2파전 양상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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