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3.8%, '우리 회사는 에너지절약 중'
직장인 73.8%, '우리 회사는 에너지절약 중'
  • 김만기 기자
  • kimmk@energytimes.kr
  • 승인 2008.08.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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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온도 조절과 사무실 소등 가장 많이 시행

많은 기업들이 고유가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운동을 적극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의 인맥전문사이트 인크루트 인맥(nugu.incruit.com)이 직장인 355명을 대상으로 재직 중인 회사의 에너지절약 운동 실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73.8%가 에너지 절약 운동을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내 에너지절약 방안으로(복수응답) 여름철 사용량이 늘어나는 에어컨 사용을 우선적으로 줄이는 실내온도 조절이 60.3%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점심시간 등 업무 외 시간에 전등을 끄는 사무실 소등이 45.6%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 쿨비즈 패션(23.1%), 차량운행 규제(12.7%), 엘리베이터 운행 제한(11.8%), 통근버스 증차(5.6%) 등의 방안이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이 같은 방법들이 실제로 에너지절약에 효과가 있을까? 란 질문에76.7%가 ‘그렇다’ 라고 답해, 직장인들이 에너지절약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도 고유가 시대이므로 찬성한다는 의견이 75.2%로 업무에 지장을 주무로 반대한다는 의견보다 세 배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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