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 중국 탄광개발 CDM 사업 진출 쾌거
에코아이, 중국 탄광개발 CDM 사업 진출 쾌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8.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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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서항련탄광가스유한공사와 탄광개발 계약 체결
중국 N₂O CDM사업 진출에 성공한 에코아이가 이번엔 중국 탄광개발 CDM사업 진출에도 성공했다.

(주)에코아이(대표이사 정재수)는 민간기업 최초로 탄광가스채굴권을 획득한 중국 섬서항련탄광가스유한공사과 지난 7일 중국 현지에서 ‘섬서성 한성시 탄광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에코아이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연간 1억2000만㎥규모의 탄광메탄가스를 채굴해 한성시의 난방연료로 공급하는 것으로 이번 사업으로 에코아이는 탄광메탄가스 판매로 연가 120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외에도 석탄채굴을 위한 탄광개발 시 배출되는 온난화지수 21의 온실가스인 메탄의 대기방출을 방지하는 등 CDM사업으로 연간 170억원의 추가 카본크레딧 수익도 올릴 수 있다.

이날 정재수 대표이사는 “이 프로젝트는 50만 중국 한성시민의 취사와 난방 문제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버려지던 탄광가스의 재이용으로 신규자원의 개발과 확보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남선 상무는 “중국 자원시장의 진출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나 중국 자원시장의 개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며 “빠른 시일 내 중국의 신규자원 개발과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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