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봅시다)수잔 브라운(Susan Brown) 영국 에너지산업협회(EIC) 해외담당 관리자
(만나봅시다)수잔 브라운(Susan Brown) 영국 에너지산업협회(EIC) 해외담당 관리자
  • 남형권 기자
  • namhg@energytimes.kr
  • 승인 2011.09.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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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화를 충분히 알고 싶어 왔어요”

Q. 우선 에너지산업협회에 대해 설명을 부탁합니다.
-60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에너지공급자 협회로 에너지기업들의 어드밴처하는 것이고 특히 이들 회원사들이 해외에서 에너지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해외망도 싱가폴, 중국, 브라질의 리오, 미국 휴스톤, 두바이에 지사를 두어 오피스를 두고 긴밀하게 움직이며 영국 본사 직원은 50여 명이며 해외지사에도 3~4명씩 근무하고 있다.

Q. 한국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은 없는가.
-한국에 당장 지사를 설립할 계획은 없고 최근에 중국에 지사를 설립했고 현재 한국은 싱가폴지사에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를 전담하고 있다.

Q. 영국의 에너지산업의 현주소는 어떤가.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 영국은 에너지산업이 안정화돼 있다고 본다. 통계적으로 보면 에너지산업 종사자가 100만 명 정도이며 경제적으로 볼 때 1000억 파운드를 기여하고 있다.

Q. 한국에 방문한 목적은 무엇인가.
-회원사 중 13개 사가 한국의 에너지산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왔다. 13개 사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한국과 영국간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며 한국기업과의 직접 관계쉽을 위해 왔다. 처음 방문한 회사도 있고 한국과의 경험이 있는 기업도 있다. 이알엠(ERM)같은 회사는 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Q. 방문한 회사들에 대해 설명을 해 준다면.
-오일과 가스 전문회사들이다. 한국의 가스 및 오일 전문기업들의 전문가들과의 교감을 위해 왔다. 당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한국과 영국기업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쉽을 위해 온 것이다. 각 회사별로 한국기업과 직접 접촉해 초기 관계쉽을 쌓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 공급, 설계, 기자재 공급 회사들로 영국기업의 기술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대기업에서 소규모 기업들이 참여했다.

Q. 한국기업 관계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영국 정부, 협회는 어느 특정 기업만을 위한 행정 처리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협회도 각 나라별로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Q. 한국의 에너지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EIC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는 각 나라들을 방문하면서 영국기업들이 어떤 사업을 할 수 있는지 도와주는 일이다. 지난 해 한국에 방문했고 올해 또 왔다는 것은 한국 시장에 관심이 높으며 전망이 밝다고 본다. 이미 한국석유공사가 올해 영국의 석유회사를 매입해서 한국의 관심이 높아졌다. 한-EU FTA로 인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Q. 이번 사절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
-가스분야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윈드터바인 쪽에 투자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안다. 한국 기업들 중 중동에 진출한 기업들이 많은 데 중동 프로젝트에 관심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사절단은 방한 기간중에 GS건설,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중공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각 회사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관해 논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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