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기술 개발과제, 중소기업 살린다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과제, 중소기업 살린다
  • 박설란 기자
  • orchid@energytimes.kr
  • 승인 2008.07.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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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환경혁신기술개발사업 참여업체 모집·110억원 지원

치솟는 유가와 원자재 값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과제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에너지절약 효과가 탁월한 과제를 우선 지원하는 등 ‘2008년도 하반기 생산환경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규모를 110억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24일부터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생산환경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원자재 절감과 생산성 향상, 품질향상, 에너지 절감 등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선도, 일반, 보급 3가지 과제로 나눠 지원한다.

선도과제는 연구기관이나 중소기업 등으로부터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채택·개발되며 전체 개발비 75%이내에서 2년간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해준다.

일반과제는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생산공정에 맞게 과제를 도출하여 응모하는 과제로 1년간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한다.

보급확산과제는 기존에 개발된 과제를 생산 환경이 유사한 중소기업에 보급·확산할 때 소요되는 추가비용을 지원하는 과제로 1년 이내에 5천만원까지 지원해준다.

과제신청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smtech.go.kr)를 통해 지원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각 지방중소기업청 기업환경개선과로 연락하면 된다.

신청된 과제는 현장평가와 기술성사업성평가,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되어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2008년 상반기 생산환경혁신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111개 과제에 1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최근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에너지 절감과제 우대지원제도를 시범실시하고 내년부터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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