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 인도에 1300억 규모 솔라셀 공급
미리넷솔라, 인도에 1300억 규모 솔라셀 공급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7.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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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2개사 1700억원 수출 계약도 곧 체결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의 총 300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장기공급계약 1차분 최근 체결됐다.

미리넷솔라는 14일 인도 태양광 모듈업체와 1300억원 규모의 솔라셀(태양광전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얼마 전 미리넷솔라가 계약이 임박했다고 발표했던 총 3000억 규모의 장기공급계약 가운데 1차 계약분으로 공급 물량은 향후 4년간 43MW이다.

미리넷솔라에 따르면 나머지 공급 물량에 대해 해외 1~2개사와 공급계약 조건을 놓고 마무리 협상이 진행 중이다.

미리넷솔라는 이들 업체와 지난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2008'(태양광박람회)에서 거래 상담을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철 회장은 “수출 주력지역인 유럽 지역으로부터 최근 태양광 보급률이 급상승하고 있는 아시아권으로 시장을 확대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솔라셀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해 셀을 비롯한 모듈가격이 인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최근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3년간 30MW)을 체결했던 독일 모듈업체의 대만 공장에 보낼 물량 선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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