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佛 원전산업 교류에 앞장
韓-佛 원전산업 교류에 앞장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7.1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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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신 사장,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상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이 원전대국인 프랑스 정부로부터 국가 최고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을 받았다.

김종신 사장은 지난 9일 프랑스 대사관저(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원전산업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필립 티에보 주한 대사로부터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서명한 증서와 훈장을 전달받았다.

이 훈장은 지난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것으로 프랑스의 정치·경제·문화 등의 발전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요하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는 “김 사장이 지난 30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원전산업을 일궈왔다”며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국과 프랑스 원전 업계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훈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前 회장과 한진그룹 故 조중훈 前 회장, 조양호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이창동 前 문화관광부 장관, 김장수 前 국방부 장관 등이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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