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통합관리시스템(GHG-CAPSS)을 구축, 최근 이와 관련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GHG-CAPSS는 대기배출원관리시스템(SEMS)의 사업장별 활동자료와 통계청, 지자체 등 210개 유관기관의 활동자료(연료, 원료 사용량 및 제품 생산량 등), 배출계수를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다.
기후변화의 원인물질인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과 간접 온실가스인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을 계산할 수 있다.
또한 전국 16개 광역시·도 및 시·군·구(248개) 단위 기초 자치단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부문(가정, 상업·공공, 산업, 수송, 농업, 폐기물)별로 제공함으로써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저감대책 수립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환경과학원측 설명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산출된 지자체·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과 올해 구축될 예정인 지자체 온실가스 미래 배출량 예측 및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전략 채택시스템을 연계해 지자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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