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공급가를 낮추라는 우회적 의도였는데 오히려 유류세 인하는 왜 언급 안하냐는 쪽으로 여론이 기울면서 세제 관할부처인 기재부가 된서리 맞게 된 것.
와중에 최중경 지경부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유류세 인하를 건의하겠다”고 말했고, 곧바로 기재부가 “검토는 없다”고 못박으면서 부처간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조짐.
이를 지켜본 한 시민 “누가 이길지는 뻔한 싸움이지만 명분 없는 승리가 과연 의미가 있을지”라며 고개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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