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사지샵의 비밀(Vol.80)
중국 마사지샵의 비밀(Vol.80)
  •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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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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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는 에너지 업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의 비즈니스 문화를 소개하고, 상황별로 알아두면 유익한 문장(언어 표현 기법)에 대해 연재한다. 매주 차근차근 따라하면 어느덧 비즈니스 중국어를 구사 할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필자(신병철)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근무 중이며 지난 수년간 중국과 탄소배출권과 관련한 비지니스를 직접 수행해온 인물이다.

서울의 거리만큼이나 중국의 거리 곳곳에도 숙박업소들이 잘 발달돼 있다. 중저가 호텔을 포함하여 꽤 저렴한 가격대의 모텔들도 상당수 있어 여행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숙식문제를 해결 할 수 있어서 좋다. 모텔의 경우에는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경우들도 있어 장기숙식의 경우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이러한 종류의 숙박시설 중 다소 바람직하지 못한 면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심한 경우에는 미모의 아가씨들로부터 짜증이 날 정도로 전화를 많이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출장 관련 비즈니스도 잘 마무리 되고 해서 긴장이 풀린 나머지 호기심에 이끌려 아가씨들의 간청에 동의를 하게 되면 바로 몇 분만에 새파랗게 젊은 아가씨들이 요염하게 차려 입고는 객실로 찾아온다고 한다.

웬만한 규모의 호텔에는 가라오케나 노래방이 입점해 있으며 하다못해 마사지샵 정도라도 입점해 있기 마련이다. 가라오케에서 여흥을 즐기다가 혹은 마사지샵에서 안마를 받고 난 후 아가씨들과 함께 객실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고급호텔의 경우엔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지 인텔리 여성들이나 상당히 좋은 커리어를 자랑하는 젊은 여성들도 상당수 접근한다고 한다. 이들 중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경우도 많아 말 그대로 국경을 뛰어 넘는 사랑이 가능하다. 이들은 하룻밤에 일반인들의 한 달 월급을 훌쩍 뛰어넘는 고소득에 눈이 멀어 부끄러움을 잊은 이들이다. 가난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등 사정도 가지각색일 것이다

중국의 식당위생이 좋지 않다는 것은 매체들을 통해서 많이 접해왔다. 사람 속으로 들어가는 음식에서도 그러하다면 사람의 표피에만 제한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마사지샵 등의 위생은 굳이 말해 무엇하랴! 물론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곳도 있긴 하겠지만 평생 무좀을 모르고 살았던 필자의 발가락에 무좀균을 옮겨준 곳도 중국의 발마사지샵이었다.

그들이 사용하는 수건이 문제인 것 같다. 그들은 혹 무좀이 있는 고객이 찾아오면 서비스 차원에서 수건으로 깨끗이 그들의 무좀균을 갉아내고 털어내고 짜내고 하다가 천연덕스럽게 다른 수건들과 함께 몰아 빨아서는 다시금 다른 손님들에게 사용한다. 독한 무좀균이나 다른 세균들은 죽지 않고 살아서 자연스럽게 다른 손님들에게로 이동한다. 마사지사들은 무좀균들이 가득한 다른 이들의 발이나 수건 등을 주물럭주물럭하다가 다른 손님이 오면 급히 손을 씻고 그들의 두피나 얼굴을 나름 정성스럽게 마사지해 준다.

我觉得不舒服(wǒ jué de bú shū fu)(워쥬에더뿌슈푸) : “나는 몸이 좋지 않습니다”
我(wǒ)는 ‘나’ 觉得(jué de)는 ‘∼라고 느끼다, ∼한 느낌이다’ 不(bú)는 부정을 나타내며 舒服(shū fu)는 ‘몸이 편하다’를 의미한다.
따라서 위의 문장은 “나는 몸이 좋지 않다’라는 의미이다”
我头疼(wǒ tóu téng)(워토우텅) : 나는 머리가 아픕니다.
我(wǒ)는 ‘나’, 头(tóu)는 ‘머리’, 疼(téng)은 ‘아프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머리가 아파요”라는 의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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