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목표관리제 조기적응 30억원 투입
中企 목표관리제 조기적응 30억원 투입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11.01.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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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명세서 작성 지원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중소기업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30억원이 투입된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3월까지 명세서를 제출해야 하는 산업․발전부문 중소기업 133개 사업장 대상으로 인벤토리 구축 및 명세서 작성에 관한 컨설팅 비용의 50%(사업장별 최대 21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배출원과 배출량을 목록화해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정보체계를 말한다.

최적화된 인벤토리 구축은 사업장별로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지경부는 또 기업이 정부에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명세서 작성방법 등에 관한 담당자 1:1 교육을 실시,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고 제도의 조기적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은 구축된 인벤토리를 토대로 2012년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부와 협의해 오는 9월까지 설정하고 2012년 1월부터 1년간 감축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정된 수행기관과 계약을 체결, 수행기관은 오는 31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기본적인 에너지사용량 관리만 이루어지고 있으며, 종합적인 온실가스․에너지관리체계는 취약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관리업체의 목표관리제 조기적응과 에너지절약 능력배양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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