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고양원흥지구를 포함해 보금자리 3개 지구에 대한 집단에너지공급 계획을 발표.
이 과정에서 집단에너지와 경쟁관계에 있는 도시가스업계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이 있었다는데. 문제는 바로 ‘서민아파트에 저렴한 지역난방 공급’이라는 발표자료의 제목.
덕분에 각 언론에서는 ‘저렴한 지역난방’이라는 표현이 그대로 쓰이며 대대적으로 보도.
업계 한 관계자는 “지역난방과 도시가스가 가격과 효율 등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정부가 이렇게 대놓고 지역난방이 저렴하다고 단정지어 버릴수가 있냐”며 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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