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에 따른 공사지연 NO!
품질 부적격에 따른 재시공 NO!”
“민원에 따른 공사지연 NO!
품질 부적격에 따른 재시공 NO!”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7.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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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주) 영월복합화력건설소 권중락 소장
“영월복합화력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됐고, 체계적인 공정과 품질관리로 ‘최고가치의 발전소를 건설하느냐’가 숙제인 것 같습니다. 늘어나는 수도권과 중부내륙의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전력공급을 할 수 있도록 적기 준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 동안 영월복합화력 프로젝트는 발전소 건설이냐, 대체산업 추진이냐를 놓고 갈등을 벌여왔다. 그러나 영월군민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청정에너지인 LNG를 발전연료로 사용하는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한국남부발전(주) 영월복합화력건설소 권중락 소장은 프로젝트 추진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권 소장은 이 프로젝트의 컨셉은 영월의 자연과 잘 어울리도록 친환경적으로 건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전소 건설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권 소장은 “우선 영월군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발전소 건설에 따른 특별·기본지원금 249억원 가량이 지원되고 지방세로 167억원 가량을 납부하는 동시에 남부발전과 관련업체 직원들의 상주로 경제활동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영월지역에 청정에너지인 LNG가 공급됨에 따라 지역 주민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설공사에 따른 민원에 대해 권 소장은 건설공사 시 발생되는 소음과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민원과 지역장비, 인력의 이용 등에 관한 민원도 건설공기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그 대안으로 주기적인 살수와 방진망 설치 등으로 민원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혹시 모를 민원에 대해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전 부서를 대상으로 민원대책팀을 꾸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설현장에서만 잔뼈가 굵은 권 소장은 안전사고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안전사고는 정신적 요인이 80%을 차지한다고 믿고 있다”며 “안전의식강화와 특별안전교육으로 정신무장을 철저히 하고 개인 보호장구와 안전시설 보강으로 3無(무재해·무사고·무상해)를 이뤄내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그 동안 영월복합화력은 지난달 기준으로 안전관리 선진화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전직원의 84%가 건설안전체험을 다녀왔고 생명지킴이 ‘안전모 사랑’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회의 시작과 끝엔 안전구호를 제창하는 등 의식을 강화하고 안전 T/F팀을 구성해 안전관리선진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권 소장은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 소장은 “영월복합화력건설소는 YPMS(사업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남부발전과 설계용역 회사, 주기기·보조기기 공급사, 싱공사와 유기적인 통합정보관리체계로 설계·공정·안전·품질·자료관리 등 모든 정보를 공유로 사업을 관리해 목표공정률 준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안전사고나 환경민원으로 인한 공사지연과 품질 부적격에 따른 재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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