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연수‧우수사업장 포상식 병행… 사례 공유 등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자발적인 온실가스 발생 저감 노력을 기울여온 사업장 및 실무자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자발적협약(VA) 이행실적 우수사업장 포상 및 실무자 연수를 지난 1~3일까지 경주에서 개최했다.
행사 첫날에는 자발적협약 우수사업장에 대한 포상식이 열렸다. 아세아제지(주) 등 20개 사업장에는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이, SKC(주) 등 31개 사업장에게는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포상식 후 ‘기업체 목표관리제 대응방안’ 설명에 이어 ‘보일러 수질관리를 통한 에너지절약’ 이라는 주제로 기술세미나가 진행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됐다.
행사 둘째날에는 삼성전자(주) LCD사업부 탕정사업장(충남 아산소재)의 ‘수가습시스템 적용사례’ 등 4건의 에너지절약사례 발표에 이어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국제동향’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영덕풍력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영덕풍력단지 내),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 현장 견학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 참가자는 “자발적협약이 사업장의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목표관리제 참여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절감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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