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평가를 수행한 국내 ‘태안 소수력 CDM사업’에 대해 UN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CDM사업은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발전소의 방류냉각수 유효에너지를 활용하는 해안소수력발전으로, 2.2MW급의 발전기에서 연간 7284MWh(우리나라 약 1900여 가구의 연간 전력사용량)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 4050tCO2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재훈 에관공 온실가스검증원장은 “기존 화력발전소내 유효에너지를 갖는 방류냉각수를 활용한 CDM사업으로 잠재 신재생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데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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