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투기 폐기물 ‘에너지 자원화’ 박차
매립‧투기 폐기물 ‘에너지 자원화’ 박차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7.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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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환경부와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광주광역시가 그동안 땅속에 매립되거나 바다에 버려졌던 폐기물까지도 에너지자원으로 활용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1일 광주시청 3층 회의실에서 호남권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폐기물에너지화 종합대책 및 기후변화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폐기물에너지화 종합대책 및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소개하면서 ‘재사용과 재활용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폐기물정책을,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기후변화협약을 대비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그동안 땅속에 매립되거나 바다에 버려졌던 폐기물까지도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설명회를 통해 본 폐기물에너지화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기후변화협약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폐기물 관리 주체인 기초자치단체의 협력과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중 생산 단가가 낮은 폐기물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폐기물에너지 종합대책은 처리 의무가 있는 지자체에게도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면서 “광역위생매립장에 계획 중인 ‘에코-폐기물에너지타운’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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