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오는 30일 수요자원시장 IT운영센터 개소식 가져
수요자원시장 개설에 앞서 전력거래소가 수용가 IT설비의 각종 문의와 장애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수요자원시장 IT운영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내달 22일 수요자원시장 개설에 앞서 수용가의 적극적인 고객서비스를 위해 수요자원시장 IT운영센터의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30일 가동식을 가진 뒤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맡아서 해 왔던 직접부하제어사업이 지난 4월부로 전력거래소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지원금입찰제에 의한 수요자원시장으로 변경됐다. 운영은 하절기 피크 부하기간인 7∼8월.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수용가 입장에서 보면 업무주관기관도 변경되고 신규 수요자원시장이 개설됨에 따라 각종 애로사항과 문의사항이 예상된다”며 “수용가 설비 장애 시 신속한 복구와 수요자원시장 업무처리를 지원해 성공적인 수요자원시장의 정착을 위해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에는 3명의 상담원이 상주할 예정이며 서비스 지원은 단계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수용가는 1차로 상담원의 서비스 지원을 받고 해결이 어려울 경우 운영담당자나 실무담당자 순으로 이뤄진다.
한편 오는 30일 열리는 개소식에는 지경부와 전력거래소, IT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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