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품원 최초 내부 임원 이사장 취임
석품원 최초 내부 임원 이사장 취임
  • 송호석 기자
  • hssong@energytimes.kr
  • 승인 2008.06.27 18: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호 前 상무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뛰자”

한국석유품질관리원 최초의 내부 임원 출신 이사장이 탄생했다.

석품원은 지난달 26일 이천호(60) 前 기술상무이사의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새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 초고유가 지속, 정부의 석유유통구조 개선 등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자”며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석유품질관리 및 유통관리, 연구센터 기능 강화, 조직․인력관리의 합리화, 윤리경영 및 고객만족도 향상, 노사화합을 통한 열린 경영 등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연구센터의 기능강화를 위해 “한국형 오토오일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하고, 관리원의 선진 석유품질관리 기술을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들 지역에 대한 우리나라 석유산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리경영과 고객만족도 향상부문에서도 “엄정하고 공정한 세계일류 품질검사기관의 기치를 내건 관리원의 입장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유유통관리는 석품원이 재 도약할 수 있는 업무영역으로, 정부는 석품원을 법정기관화하고 석유품질․유통관리 전담기관으로 육성하고자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