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호 前 상무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뛰자”
석품원은 지난달 26일 이천호(60) 前 기술상무이사의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새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 초고유가 지속, 정부의 석유유통구조 개선 등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자”며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석유품질관리 및 유통관리, 연구센터 기능 강화, 조직․인력관리의 합리화, 윤리경영 및 고객만족도 향상, 노사화합을 통한 열린 경영 등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연구센터의 기능강화를 위해 “한국형 오토오일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하고, 관리원의 선진 석유품질관리 기술을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들 지역에 대한 우리나라 석유산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리경영과 고객만족도 향상부문에서도 “엄정하고 공정한 세계일류 품질검사기관의 기치를 내건 관리원의 입장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유유통관리는 석품원이 재 도약할 수 있는 업무영역으로, 정부는 석품원을 법정기관화하고 석유품질․유통관리 전담기관으로 육성하고자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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