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가스사고, 가스안전문화 정착 돼
줄어든 가스사고, 가스안전문화 정착 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6.27 12: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스안전公, 제15회 가스안전촉진대회 개최
가스사고가 줄어드는 등 가스안전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이헌만)는 가스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스안전문화 정착을 다지는 ‘제15회 가스안전촉진대회’를 지난달 27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김장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 에너지산업정책관과 이윤자 전국주부교육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가스업계와 소비자 단체 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최고의 상인 동탑산업훈장은 유수륜 한국LP가스공업협회 회장에게 돌아갔다. 유 회장은 우리나라 LPG산업발전과 가스안전관리 수준향상으로 국가 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과 배송센터 시범사업과 소형저장탱크 보급활성화 등 선진 LPG제도 도입에 따른 가스안전선진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수경 서울산업대 교수는 가스학회 회장 등 안전 관련 단체를 통한 활발한 활동으로 국가 가스안전관리 발전에 이바지한 점과 가스안전관련 분야 연구·자문, 강의 등 각종 위원회 참여로 가스안전관리 전문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을 점수를 얻어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김지윤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원장과 심승일 삼정가스공업(주) 대표이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 원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가스분야 KOLAS 표준물질 생산기관 인정추진으로 가스제품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했고 심 대표는 창사이래 19년 동안 무사고 달성과 고압가스안전기술 능력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일곤 우경산업개발(주) 대표이사와 박덕희 성신공업(주) 기술연구소 차장, 박세식 서울소방재난본부 지방소방령 등 3명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했다. 박 차장은 고압가스용기와 차량용 LPG용기, 수출용 LPG 탱크기술개발로 가스산업 선진화에 기여했다. 박 지방소방령은 가스사고 예방 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선진 소방행정 구현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고영근 중앙설비공사 대표와 송석근 금호석유화학(주) 전무, 김기동 지경부 공업주사 등 3명에게 돌아갔다. 고 대표는 열관리시공협회 부회장으로써 취약계층 난방시설 무로 안전점검 등으로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했고, 송 전무는 가스안전 자율안전관리 정착을 위한 각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으로 무재해 7배수를 달성했다. 또 김 공업주사는 액법과 도법 개정으로 규제합리화로 국가 가스안전관리 정책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한 바 있다.


단체부문 최고의 상인 국무총리 표창은 동방산업주식회사에 돌아갔다. 이 회사는 노후 아파트 LPG소형저장탱크를 무상과 장기분할 조건으로 설치해 안정공급과 사고예방에 앞장섰고 영동지역 태풍 피해지역 가스시설 복구지원과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가스를 공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은 ▲충청남도 보령시 ▲한국코로나(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상남도회 ▲오경건설주식회사 등이 수상했다.

이날 김정관 국장은 “지난 1995년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 이후 가스소비량은 연평균 9.3% 증가한 반면 가스사고는 11.5%로 감소됐다”며 “5월말 현재 가스사고가 전년동기 대비 23.9%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대형사고는 우리나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고 국가 신인도를 추락시키는 등 국가 경쟁력과 직결돼 있다”며 “가스안전관리 종사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견인차이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