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검증인프라 발전연구 포럼 발족
온실가스 검증인프라 발전연구 포럼 발족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10.10.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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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각계 전문가 그룹 싱크탱크로써 역할 기대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국내외 전문가와 산업계, NGO 등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검증인프라 발전연구 포럼’이 발족됐다.

전의찬 세종대 교수와 이재현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포럼은 국제 동향 및 국내 적용이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의 국가간 상호 인정을 위한 정책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도입에 따라 관리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명세서 검증을 위한 국내 검증시장의 활성화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7일 환경부 관계자는 “연구포럼을 분기별로 정례화해 국내·외 온실가스 시장을 선도하고 향후 국제협상 테이블에서도 국가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싱크탱크로서 포럼이 다양한 시각에서 검증분야의 선진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오는 8일 한국수자원공사 국제회의장에서 첫 모임을 개최하고, 온실가스․에너지 검증분야의 인프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주한 영국대사관의 기후변화팀장인 마이크 워터스(Mr. Mickael Watters)와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대리인 유벤 비센베타(Mr. Uwe Wissenbach)가 참석해 영국과 EU의 검증제도 소개와 의견 교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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