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린나이코리아
열효율 실드 버너로 연간 CO₂최고 68kg 절감
제품 4종 업계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선정
열효율 실드 버너로 연간 CO₂최고 68kg 절감
제품 4종 업계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선정
[에너지타임즈 송승온 기자] 가스레인지와 가스보일러를 주력상품으로 키워온 린나이코리아는 지난 4월 CO₂절감형 가스레인지인 ‘에코레인지(RTR-N300)’를 출시한 바 있다. 제품이름에서부터 단순한 가스레인지가 아닌,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에코레인지는 국내 최고 열효율(54%)의 실드 버너를 채택해, 열효율 46%의 일반레인지 대비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68kg까지 절감해 준다. 10년 정도 사용했을 때는 어린 소나무 264그루를 더 심는 에코트리 효과가 있다고.
또한 고효율 버너로 단시간에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레인지 대비 연간 가스비를 16.5% 정도 아낄 수 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년에 약 3만6000원 절약하는 경제적 효과도 얻는 단다.
린나이코리아의 녹색제품 만들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에코레인지 출시 후 한달 뒤 업계 최초로 펄크리스탈 레인지를 포함 가스레인지 4종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으로 선정된 것.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제품의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린나이 가스레인지 4종(모델명: RTR-B3013C 外)은 높은 열효율(53%)의 실드 버너를 채택해,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가스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린나이코리아는 그 동안 친환경 경영과 제품 개발을 통해 저탄소 녹색 성장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린나이 제품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974년 설립된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는 가스보일러와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등 가정용 가스기기를 생산해왔다.
가정용 보일러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업계 최다인 11회 1위를, 가스레인지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업계 최다인 10회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린나이코리아의 주력상품은 가스레인지와 가스오븐레인지, 가스보일러, GHP, 업소용 주방기구 등의 가스기구이다. 가스레인지는 업계 시장점유율이 40%를 상회하는 린나이의 대표 품목이다.
특히 가스보일러는 시장점유율 22% 이상을 확보,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있다. 1987년부터 생산 시판해 오고 있는 가스보일러는 1993년부터 8년 연속 업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레인지와 인터넷 보일러 등 신생활문화 창조라는 기업비전을 담은 획기적인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며 “최근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인 비움 등 생활가전 영역까지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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