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NH농협·롯데카드에서 유출된 고객개인정보 중 1400만 건은 이미 카드회사에서 탈회(탈퇴)한 고객들의 개인정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준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1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카드에서 400만 건, 롯데카드 600만 건, 농협카드 400만 건의 탈회고객개인정보가 각각 유

동해안을 중심으로 집중된 폭설로 경주에 위치한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이 붕괴돼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10명이 사망하고 103명이 다쳤다. 추가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21시 07분 경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일대에 건설된 철골 샌드위치 패널 1층 건물인 마우나오션 리조트에서 체육관 지붕이 최근 집중된 폭설로

최근 1억 건 이상의 고객정보를 유출한 카드회사에게 3개월 일부 업무정지와 600만 원의 과태로 조치가 내려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임시금융위원회를 열어 KB국민·NH농협·롯데카드에 대해 각각 신용정보법 등 현행법으로 허용된 최고의 제재수위인 3개월 일부 업무정지와 6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카드회사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버스 폭발사고로 성지순례에 나섰던 한국인 3명이 사망했다. 외교부와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14시 40분 경 이집트 타바 국경 부근에서 성지순례 중이던 한국인 32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17일 03시 현재 한국인 3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중이다. 사고

16일 00시2분경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장 44층 컨테이너박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으나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사자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구 보관 컨테이너 창고 바닥의 전기 배선이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제

김모(47) 씨가 15일 18시경 서울역 인근 고가도로 위에서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김 씨는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이남종열사 추모제'에 참석한 뒤 분신 자살을 시도했다. 김 씨는 '박근혜는 퇴진하라' '이명박을 구속하라' 등의 플랜카드를 내걸고 몸에 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이기도 했다. 다행히 김 씨는 출동

영국의 버진애틀랜틱항공이 구글글래스를 이용한 고객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영국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버진애틀랜틱항공은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주요 고객의 탑승수속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어퍼 클래스 라운지’에서 6주 간의 구글글래스를 이용한 탑승수속지원 등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라운지 안내 직원이 착용한 구글글래스로 공항에 도

발렌타인 데이는 젊은 연인들만의 축제가 아니다. 평생 서로 바라보면서 무려 90년 간 함께 살아온 중국 100세 노부부의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와 사랑 이야기가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중국 쓰촨(四川)성 현지 언론 쓰촨르바오(四川日報)에 따르면 쓰촨성 난충(南充)시에 사는 우쑹한(吳從漢·103) 할아버지는 결혼 90주년이 되는 특별한 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속적인 결혼생황의 성공비결을 '부디(Please), 고마워(thanks), 미안해(sorry)' 등 세 단어를 14일 제시했다.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1만여 커플에게 "정중함과 감사, 뉘우침의 표현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을 유지, 강화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교황

종로경찰서가 성적흥분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신종 마약류를 판매자와 이를 구매해 투약자 등 37명을 마약률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판매자는 영국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종 마약인 일명 '러쉬'와 '허브'라고 불리는 성흥분제를 구매한 뒤 이를 국제우편으로 받아 동성연애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이달 하순 대륙고기업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2월 하순 날씨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관측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올 한해 동안 신호위반·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단속한다. 경찰청은 12일 대표적인 교통무질서 행위인 신호위반·꼬리물기·끼어들기를 '고질적인 교통법규 위반행위'로 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전국에서 공통적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특히 주요 교차로

남편의 시신을 7년 동안 집안에 보관해 온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조모(47·여)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씨는 2007년 초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신의 집에서 숨진 남편 신모(당시 43세)씨의 장례를 치르지 않고 시신을 집안 거실에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

금융사기 범죄 이용계좌 중 66.1%가 농협회원조합과 NH농협은행 계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성완종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년간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이용돼 환급대상이 된 계좌건수는 4만9260건. 이중 농협회원조합이 43.4%인 2만1394건으로 1위, NH농협은행이 22.7%인 1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주제로 한 40여 점의 작품과 유품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보인다. 김제남 의원(정의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작품과 유품 등 3060점이 지난 연말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할머니의 이름으로 평화를 그리다’란 주제로 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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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이 최근 1년 사이 1번 이상 복권을 산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복권위원회와 한국갤럽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권 관련 인식조사에서 응답자 중 57.8%가 "최근 1년간 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복권을 샀다고 답한 응답자의 구입 빈도는 '한 달에 한 번 미